형지엘리트, 최고 디자인 책임자에 이성화 이사 영입

/제공=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더퓨어코리아 대표 출신의 이성화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새로운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이 이사는 1988년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FGI KOREA)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무크, 장프랑코페레 골프 등에서 디자인 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쉐르보, KYJ골프(옛 김영주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출시해 디자인 전략을 이끌었다. 최근까지 더퓨어코리아 대표직을 수행했다.

단체복 디자인 전문가로도 알려졌다. 2003년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복 디자인 및 용인CC 등 컨트리클럽 캐디 유니폼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밖에 기아자동차, 현대백화점, 아모레퍼시픽 등의 유니폼 디자인 업무를 주도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신임 이 이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양한 기업의 단체복을 제조·납품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부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단체복과 학생복, 스포츠상품 등의 디자인 총괄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