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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휴가철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평택해경, 휴가철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21. 08. 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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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1일까지 바닷물 높이 높아져
평택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원이 대부도에서 바닷물에 침수된 차량 구조를 하고 있다./제공=평택해양경찰서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서 바닷물이 높아지는 ‘대조기(大潮期)’를 맞아 ‘연안 안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大潮期)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류의 흐름이 강한 시기를 말한다.

평택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 해역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차량 침수·갯벌과 갯바위에서의 고립·추락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평택해경은 대조기 동안 △바닷가 차량 방지 금지 △밀물과 썰물 시간 확인 △갯벌에서 2명 이상 활동 △야간·안개가 낀 경우 갯벌 출입 자제 △구명조끼 착용 △긴급 상황 발생시 긴급신고전화 119로 신고 등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관내 파출장소 전광판을 통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연안 해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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