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없도록... 여주시, 그늘막 설치-아이스박스 배치 ‘호평’

기사승인 2021. 08. 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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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시 버스 승강장에 무더위를 피하는 어닝이 설치됐다./제공 = 여주시
코로나 19사태와 더불어 역대급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발 앞선 여주시의 폭염대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안전과는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읍·면·동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는 대규모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예방 3대수칙(물, 그늘, 휴식)가이드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준수를 적극 독려하고,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건설사업장의 작업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보행로에는 시민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51개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다. 또 그늘막 2곳을 추가설치하고 버스승강장 3곳에도 어닝을 설치하여 승강장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지역에 아이스박스와 480병의 생수를 준비해 더위를 식히도록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폭염 장기화 속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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