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자 캠프, 성폭력 예방교육... 성평등 캠프 만든다

기사승인 2021. 08. 05. 18: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후보 및 열린캠프 소속 의원단 온·오프라인 예방교육 참석 예정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의지와 결단이 중요, 예방교육이 출발점 될 것"
이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후보자 ‘열린캠프’는 5일 오후 5시에 후보와 캠프 소속 의원단 대상 온·오프라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하 ‘예방교육’)을 갖는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7월 1일 민주당 대선주자 전원이 ‘성평등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성평등 대선 캠프를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후보와 캠프 소속 의원단이 참여하는 자체 예방교육은 민주당 경선 캠프 중에서 처음이다.

예방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에는 후보자와 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단, 비서실장, 대변인단, 상황실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의는 청와대를 비롯한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젠더기반 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해 온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맡았다.

예방교육을 주관하는 열린캠프 여성미래본부 권인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캠프 전체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전 리스크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이재명 캠프가 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성평등 캠프’로서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