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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탄핵”…전광훈측, 8·15 광화문 집회 예고

“문재인 대통령 탄핵”…전광훈측, 8·15 광화문 집회 예고

기사승인 2021. 08. 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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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 '8·15 국민대회' 예정대로 강행"
경찰 "집회 예정지 사전 차단…집회 강행시 엄정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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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연합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 국민대회를 계획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국민혁명당은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탄핵 8·15 국민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모든 애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문재인 정권이 벌이는 대한민국 정체성 파괴와 폭정을 국민들에게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자가 진단키트를 활용해 음성인 사람만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국민특검단도 “제19대 대선은 여론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로 무효”라고 주장하며 “오는 15일 모두 광화문으로 나와 광장에서 목놓아 자유와 인권을 외쳐보자”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오는 14~15일에 집회 예정지를 미리 차단할 계획”이라며 “집회를 강행할 시 엄정히 사법 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청장은 “국민들께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회와 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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