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찾은 이낙연 전 대표 “고창-부안 노을대교 꼭 성사시킬 것”

기사승인 2021. 08. 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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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14일 오후 고창 동호항 노을대교 연결지 찾아, 서해안 시대 SOC인 노을대교가 꼭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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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가 14일 고창군 동호항 노을대교 연결지를 찾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고창 동호항 노을대교 예정지를 찾아 “전북 서해안권 핵심 SOC인 노을대교를 꼭 성사시켜 지역민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당 대표 시절 유기상 고창군수의 방문에 적극적인 지지를 전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장을 찾아 고창군민의 염원을 챙겨듣고 힘을 더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고창 동호항에서 유 군수로부터 노을대교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유 군수는 “노을대교는 30년 넘게 이어온 고창·부안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지역의 오랜숙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를 말한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든다. 기존 한나절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특히 경기도 파주에서 부산을 잇는 국가기간도로망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전 대표는 “유 군수의 방문과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 등 고창과 부안군민, 전북도민들이 노을대교를 성사시키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잘 알고 있다”며 “서해안시대 핵심 SOC인 노을대교가 꼭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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