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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자격신고·보수교육 안내’…인식 제고 기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보수교육 안내’…인식 제고 기대

기사승인 2021. 09. 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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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와 전국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간무협, 복지부에 자격신고율 향상 방안 지속 건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사진제공=간무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지난 1일 복건복지부(복지부) 간호정책과가 전국 17개 시·도와 전국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교도소·경찰병원·지방병무청·군 등에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안내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이행에 대한 인식 제고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문에는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이유가 명시됐으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안내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자는 약 81만명으로, 임상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약 23만명이다. 이들은 의료기관·노인장기요양기관·병무청·군대·교도소·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에서 간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서 간무협은 올해 8월 기준으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신청자가 10만974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48%로, 자격신고 현황은 보수교육 이수자에 비해 매우 저조한 상태다.

이에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인증평가 항목추가 △간호조무사 의료기관 취업 시 자격신고 증명서 제출 의무화 등의 내용에 대해 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법정 보수교육 이수는 의무사항”이라며 “자격신고 이행을 통해 간호조무사 법정 권리를 확보하고 사회적 위치를 높이고 보수교육 이수로 업무 전문성을 향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조무사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지자체·교도소 등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보수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해주고 참여 독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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