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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56억원 융자 지원

성동구,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56억원 융자 지원

기사승인 2021. 09.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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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성수동 상공에서 바라본 성동구 전경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융자를 지원한다./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총 56억62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 및 공장을 두고 있는 법인을 포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 금액 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1/4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 이내이며, 대출금리 1.0%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이번 융자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경제적 타격이 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상반기에 중소기업육성기금 33억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이달 8일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앞으로도 경영안정과 긴급자금의 수혈이 절실한 업체가 위기극복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융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융자 은행에서 사전 상담을 거친 후 해당부서(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마감 후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융자 실행 및 자금 수령은 10월 말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침체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추가 융자 자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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