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 추석에는 ‘전북 1000리길’로 오세요”

기사승인 2021. 09.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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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생태체험 운영 등 힐링의 장 마련
추석연휴, 귀성객의 힐링 체험을 위해 주요노선 사전 점검
옥정호 물안개
사진은 임실 옥정호 마실길.
전북도가 아름다운 산과 들, 바다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전북 1000리길이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선정한 전북 1000리길은 14개 시군, 44개 노선으로 총 405km에 이른다.

1000리길은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6개 노선), 걷는 내내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강변길(6개 노선), 산과 들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산들길(27개 노선) 가을철 물안개가 아름다운 호수길(5개 노선)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한옥마을 둘레길, 새만금 바람길, 옥정호 마실길 등 시군별 대표 1000리길들은 산·바다·호수 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이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 줄 힐링의 공간이다.

한편 도는 현재 운영 중인 노선 주변의 연계 관광자원의 발굴과 생태관광지, 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 도내 우수 관광자원과의 연계 탐방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조성된 둘레길, 마실길 등의 1000리길 지정 부합성 평가 등 신규 노선 발굴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는 기존 1000리길에, ‘새로운 천년 전북’을 맞이하는 신규 1000리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1000리길 안내와 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언제라도 치유할 수 있는 1000리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 1000리길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1000리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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