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제 72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

기사승인 2021. 09.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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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 내화리 경찰전공비에서 안동현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산북파출소장, 경우회원들이 추념하고 있다/제공=문경경찰서
경북 문경경찰서는 16일 산북면 내화리 소재 경찰전공비에서 안동현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산북파출소장, 경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72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을 가졌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1949년 9월 16일, 동로지서(現 동로치안센터)가 공비의 습격으로 전멸상태에 있다는 보고를 받은 당시 문경경찰서장 이무옥 경감은 부하직원 25명, 민간인 5명과 출동, 경찰서에서 18km 떨어진 산북면 내화리 소재 속칭 노루목 고개에서 공비들과 교전 중, 이무옥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2명 민간인 2명, 면장 1명 등 총 15명이 전사했다.

이에 문경경찰서에서는 매년 9월 16일에 순직한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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