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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페네르바체,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페네르바체,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기사승인 2021. 09.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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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3-FRANKFURT-FENERBAHCE <YONHAP NO-1485> (AFP)
김민재 /AFP연합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1-20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페네르바체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페네르바체는 조 2위에, 프랑크푸르트는 조 3위에 자리했다.

이 경기는 김민재가 터키 페네르바체 합류한 뒤 처음 뛰는 유로파리그 경기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전반 10분 만에 메주트 외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디에고 로시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르자 외질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재차 밀어 넣었다.

하지만 전반 41분 프랑크푸르트가 샘 라머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두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 여러 차례 탄탄한 수비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았다. 전반 23분 프랑크푸르트 지브릴 소우의 슛을 문전에서 몸으로 막았고, 후반 30분에는 세컨드 볼을 잡은 필립 코스티치의 슛을 재빠르게 달려들어 차단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6.7점을 받았다. 외질이 7.5점으로 팀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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