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추석 선물로 26만원 지출 예상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3~15일 남녀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현금을 제외한 추석 선물 계획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9.5%가 ‘선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이 답변한 이들은 추석 선물(복수응답 기준)로 △과일(41.6%)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31.0%) △참치 등 통조림 제품(20.0%) △고기 또는 생선류(19.2%) 등을 꼽았다.

추석 선물을 할 대상(복수응답 기준)으로는 △부모님(82.8%) △형제자매(45.8%) △회사 상사 및 동료(2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추석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예상하는 지출 비용은 평균 2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0.8%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도 선물을 하는 이유로는 △명절을 맞아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게 도리기 때문(65.6%)△형식적인 겉치레지만 어쩔 수 없이 한다(26.6%) △나도 받을 것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