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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자문위,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반대...65세 이상엔 찬성

미 FDA 자문위,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반대...65세 이상엔 찬성

기사승인 2021. 09. 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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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자문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 16대 2 부결
65세 이상, 심감한 질병 위험자 부스터샷, 18명 전원 찬성
Virus Outbreak Booster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부결시켰다. 사진은 한 병원 조제사가 지난 3월 2일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주사기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분주(나눠 옮김)하는 모습./사진=포틀랜드 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반대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16세 이상을 상대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부스터샷에 대해 반대 16명·찬성 2명으로 부결시켰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다만 자문위는 65세 이상이나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18명 전원 찬성으로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다음주부터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을 시작하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20일 주간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사람을 대상으로 3회차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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