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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LPG화물차 1000대 보급…400만원 보조금 지원

서울시, LPG화물차 1000대 보급…400만원 보조금 지원

기사승인 2021. 09.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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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보급물량 200% 확대…자동차사 할인 포함 최대 420만원 혜택
서울시청
서울시는 올해 LPG 화물차 1000대를 보급하고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한다./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가 1톤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를 새 차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LPG 화물차 보급물량을 대폭 늘린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경유 소형 화물차가 2023년 4월 3일부터 사용제한 됨에 따라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큰 LPG 화물차를 지난해 495대 대비 200%에 달하는 물량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 40억원을 투입해 신규 구입비를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한다. 자동차사 할인 20만원 등을 합하면 최대 42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 1톤 LPG 화물차를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다.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차구입 보조금과 별도로 노후 경유차가 조기폐차 대상차량일 경우에는 조기폐차 보조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는 1톤 LPG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이 올해 대당 400만원 대비 25% 줄어든 300만원이 될 예정이다.

이사형 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올해 노후 경유 소형 화물차를 LPG화물차로 전환시켜 서울시 대기질 개선 및 저감 효과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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