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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공급 소식에 강세

[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공급 소식에 강세

기사승인 2021. 09.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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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미국 내 공급한다는 소식과 코로나19 치료제 정식 허가 소식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0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4.9%) 상승한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7.68%), 셀트리온헬스케어(3.23%)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주 단위 공급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렉키로나 정식 품목허가는 지난 2월 조건부 허가 이후 약 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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