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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운송 거부’ 파업 장기화…매출 타격 우려

‘파리바게뜨 운송 거부’ 파업 장기화…매출 타격 우려

기사승인 2021. 09.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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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5일부터 운송 거부…경찰, 24일 노조원 89명 입건·1명 구속
파업 장기화 조짐에 가맹점주 '손실' 우려 목소리…SPC "빵 생산 중단될 수도"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 SPC공장서 집회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충북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하고 있다. /연합
파리바게뜨 등에 빵과 재료의 배송을 맡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물류센터를 막아선데 이어 밀가루와 야채, 소스 등을 생산하는 공장 앞에서 무기한 철야 농성에 돌입하면서다.

24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열악한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SPC 측과 교섭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에서 운송 거부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호남 지역 물류 관련 증차와 배송 노선 재조정 문제가 발단이 돼 전국으로 확대됐다.

집회와 농성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나면서 화물연대 노조원 다수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의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한 입·출차 방해 등 불법행위 혐의가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 89명을 입건하고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는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으로 지난 15일 오후 세종시 부강면 한 도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싣고 가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가맹점주의 금전적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PC 측은 “운송 거부가 장기화하면 빵 생산 중단이라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해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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