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할인행사 4억3천만원 ‘최대실적’

기사승인 2021. 09.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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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이달 22일까지 행사 열려 전년대비 24% 매출 증가
추석명절 농특산물 판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문경휴게소 직판장에서 추석명절 농특산물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2021년 문경시 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최대 실적인 4억3000만원(전년 대비 24% 증가) 매출액을 달성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열린 추석맞이 할인 행사에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연휴 5일간 평일 대비 5배 증가한 1억3000만원을 판매했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직판장에서 1억200만원(전년 대비 38% 증가),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 1300만원(전년 대비 116% 증가)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오미자청, 사과 등 48개의 주요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품목별로 4~20%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그 중 특히 오미자청, 사과가 인기가 높았고 문경바람, 한닢육수·맛간장세트, 작두콩두부과자는 첫 할인 행사 품목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행사기간 문경새재직판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직판장에 야외 특판 부스를 운영, 제철 신선 농산물인 사과, 오미자, 버섯을 판매해 오프라인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SNS(밴드·페이스북 등) 온라인 판촉·홍보를 통한 문경 농특산물의 인지도 상승이 매출액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본다.

함광식 유통축산과장은 “추석맞이 할인행사 기간 매출액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증가했다”며 “비대면 온라인 홍보·판촉을 더욱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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