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73명·경기 755명·인천 145명 등 수도권 1673명 대구 115명·경남 101명·충남 74명 등 비수도권 683명
신규확진 2천771명<YONHAP NO-3046>
0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일요일 기준 최다치를 경신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83명 늘어 누적 30만3553명이 됐다. 전날(2770명·당초 2771명에서 정정)보다 38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4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2383명 자체는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종전의 일요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19일, 발표일 20일 0시 기준)의 1605명으로, 이보다 778명이나 더 많다.
이날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35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167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등 683명(29%)으로 집계됐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9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7만5104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7827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2929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 사망자는 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