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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기사승인 2021. 09.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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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IVL3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의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앞선 효력시험에서 IVL3001은 경구제보다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사진자료]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으로 매일 약을 먹지 않고도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탈모치료 주사제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사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탈모치료 주사제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개발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를 개발해 매일 약을 복용하는 탈모인들이 편의성과 안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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