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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의원 7명, 곽상도 의원직 사퇴 촉구

국민의힘 초선의원 7명, 곽상도 의원직 사퇴 촉구

기사승인 2021. 09.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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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 7명이 27일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논란에 따른 것이다.

이날 강민국 박대수 박성민 백종헌 엄태영 정동만 최승재 의원 등 초선 7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은 깨끗하게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50억원 퇴직금은 그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단지 ‘열심히 일해 번 돈’일 뿐이라는 식의 변명은 더 큰 국민적 공분을 살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일로 곽 의원은 이미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그 자격을 상실했다”며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의원직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 식구였다고 마냥 감쌀 수는 없다”며 “보수 정당을 새롭게 개혁하겠다는 읍참마속의 의지와 결기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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