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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신임 원장, 공식 취임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신임 원장, 공식 취임

기사승인 2021. 09. 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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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 육성·발굴 위한 혁신·성장·소통 강조
안영인 원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제 6대 신임 원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제6대 신임 원장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안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 9월 26일까지다.

안 원장은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대기과학과 석사, 지구환경과학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 원장은 SBS 보도본부 네트워크기상팀 부장으로 기상과 기후, 과학기술 분야를 전문으로 담당했고,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IO)에서 기후변화 연구에 힘썼다.

그는 취임식에서 기술원의 ‘혁신’, 기상산업의 ‘성장’,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조직 분석 및 정비 △조직의 전문성 강화 △강소기업 육성 및 K-기상산업의 수출 촉진 △임직원 및 국민소통을 강조했다.

또 안 원장은 “기관장이 직접 조직을 챙기고 분석하고 기술원의 본질적 존재 이유와 국민과 정부가 요구하는 가치 파악을 통해 경영실적평가 지표 정량화·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분야별 자체 연구를 통해 정부정책을 보완하고, 고객의 의견을 청취해 신규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교육과 인력의 양성, 영입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여 기술원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 제고를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 인사의 참석을 제한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취임식을 시작으로 안 원장의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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