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징어 게임’ 중남미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관련 ‘밈’도 인기

‘오징어 게임’ 중남미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관련 ‘밈’도 인기

기사승인 2021. 09. 28.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을 멕시코에서 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멕시코의 전통놀이와 간식들을 소개한 게시글./사진=트위터 캡쳐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지구 반대편 중남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준 ‘오징어 게임’은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 등 거의 모든 중남미 국가에서 TV쇼 1위를 달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거액의 채무에 쫓기는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의 전통놀이들은 평소 한국의 문화에 생소했던 중남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현지 언론들도 다양한 기사로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다뤘다. 칠레 일간 라테르세라는 이 작품이 “한국 시청각 산업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오징어 게임’ 팬들이 좋아할만한 한국의 다른 작품들을 소개한 기사도 여럿 있었다.

또 인터넷 상에는 ‘오징어 게임’ 관련 ‘밈(인터넷에서 놀이처럼 유행하는 이미지나 영상)’들이 유행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는 한국 제목을 직역한 스페인어 제목 ‘엘 후에고 델 칼라마르’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오징어 게임’을 멕시코에서 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멕시코의 전통놀이와 간식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