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웰메이드, 업사이클링 핸드백 웰백 출시

/제공=세정그룹

세정그룹은 자체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를 통해 업사이클링 핸드백 웰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세정그룹은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KEFN)와 함께 협업한 리스타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정그룹에 따르면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유행이 지났거나 활용법을 찾지 못해 그대로 보관되고 있는 원단을 다시 들여다보고 재사용하는 자원 순환 프로젝트다.

웰백은 KEFN의 입점사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와 함께 협업해 제작됐다. 세정에서는 재고 원단과 부자재 등을 제공하고 디자인과 제작은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에서 맡았다.

세정그룹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소재 및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 충전재 등을 사용하며 관련 상품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필 환경 시대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박이라 세정그룹 사장은 “앞으로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캡슐 컬렉션 형태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