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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화천대유 의혹’ 특별수사팀 승인”

박범계 “‘화천대유 의혹’ 특별수사팀 승인”

기사승인 2021. 09.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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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총장 진상규명 의지 있어 바로 승인"
출근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YONHAP NO-2486>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연합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9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이른바 ‘화천대유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의 특별수사팀 구성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오수 검찰총장의) 요청을 받아서 전날 바로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치우침 없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김 총장의 의지가 있어서 바로 승인했다”며 “특별수사본부라기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와 경제범죄형사부(유경필 부장검사)에 배당돼 있는 것을 합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대검이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에 대한 변호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장관은 “이 건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법무부가 직접 하지 않아도 각각의 조사·수사 주체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폐지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고심하고 있다”며 “국정감사 때 존폐를 떠나 경험한 일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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