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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농식품 수출액 61억9200만 달러…역대 최대

1~9월 농식품 수출액 61억9200만 달러…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1. 10. 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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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와 어려운 물류 여건에도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9월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92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치·장류·인삼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과 라면 등 가정간편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치는 1억2380만 달러(14.1%), 인삼류 1억8240만 달러(22.9%), 소스류 2억6920만 달러(16.5%), 면류 6억471만 달러(8.6%) 등이다.

시장별로는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주요 시장과 신남방·신북방·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 대부분 성장세가 지속됐다. 신남방 13억6380만 달러(21.8%), 중국 9억4830만 달러(15.7%), 미국 9억2540만 달러(5.1%), 일본(10억4410만 달러(6.0%), 유럽연합(EU·영국 포함) 3억2340만 달러(11.1%), 신북방 2억3390만 달러(33.6%)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대의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4분기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딸기·포도·배 등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시기로 물류부터 판매까지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말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전략 품목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홍보와 함께 타 국산과의 차별화 마케팅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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