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하는 정재은 감독 | 0 | 정재은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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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KNN 시어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준환·정재은 감독, 크리스티나 노르트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디파메타 감독은 화상으로 함께 했다.
이날 정재은 감독은 “뉴 커런츠 심사위원은 처음이다. 20년 전에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가지고 뉴 커런츠 후보로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20년 만에 심사를 하게 돼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심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는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일본 감독 가타야마 신조의 ‘실종’, 카자흐스탄 샤리파 라즈바예바 감독의 ‘붉은 석류’,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박강 감독의 ‘세이레’ 등 11편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