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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징어 게임’ 허성태 “SNS 팔로워 증가·세계적 인기…감개무량”

[인터뷰] ‘오징어 게임’ 허성태 “SNS 팔로워 증가·세계적 인기…감개무량”

기사승인 2021. 10. 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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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허성태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재가 다신 안 올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제공=한아름컴퍼니
‘오징어 게임’ 허성태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재가 다신 안 올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터뷰에서 “작품의 높은 인기에 너무나 놀랐고 감개무량하다. 제 인생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며 “SNS 팔로워수가 굉장히 늘어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다만 ‘오징어 게임’ 배우 중엔 꼴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 중 82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며, TV쇼 부문 글로벌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허성태는 극중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을 모두 잃고 쫓기다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덕수 역할을 맡았다. 황동혁 감독의 전작 영화 ‘남한산성’을 인연으로 이번 역할을 맡게 됐다. 황 감독은 허성태에게 “또 깡패 역할을 줘서 미안하다”며 출연을 제안하면서도 “성태 씨가 가장 잘하는 것을 편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말했단다.

허성태는 “한달 반 만에 20kg 정도를 증량했다. 살을 찌우면서 몸도 많이 안 좋아져 고생을 많이 했다. 연기적으로는 제가 잘하는 캐릭터였던 만큼 ‘편하게 하라’는 디렉션을 받았다.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작품이라면 이전 캐릭터들과의 차별성을 고민했을 텐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는 것이고 세계인들은 저의 연기를 처음 보는 것이니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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