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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년 인천시재향군인회장 등 국민포장 수상

김형년 인천시재향군인회장 등 국민포장 수상

기사승인 2021. 10. 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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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창설 69주년 기념 포상...천안함 용사 고 정종율 상사 유족 등 25명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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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엠블럼./제공=재향군인회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 재향군인회(향군)는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8일)을 맞아 국가안보와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형년 인천시회장 등 3명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46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 등 5명에게는 향군대휘장이 수여되고, 향군공로휘장·향군회장표창·공로패·감사패 등이 총 277명에게 각각 수여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부 포상은 국가보훈처의 각 지청을 통해 위임수여하고, 향군대휘장을 비롯한 향군표창은 각급회가 위임수여한다.

아울러 향군은 이날 참전용사 후손과 향군회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주원 학생과 천안함 용사 고(故) 정종율 상사의 유족 정주환 군 등 25명에게 향군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향군은 내년 창설 70주년을 앞두고 엠블럼도 확정 발표했다. 태극기와 향군 로고의 상징 색상인 청색과 홍색을 기본으로 숫자 70을 형상화 했으며 ○안에 향군을 상징하는 로고와 함께 걸어온 70년과 미래의 70년을 슬로건과 함께 도도히 흐르는 물결무늬로 표현해 앞으로도 안보단체로서 국민과 함께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내부망을 통해 각급회와 1000만 향군회원들에게 전달된 기념사에서 “향군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병력 동원을 위한 준군사조직으로 창설된 태생적인 안보단체”라며 “향군은 지난 70년 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나 국가안보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국가안보 제2 보루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창설 69주년을 맞은 향군은 앞으로도 국가안보 제2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면서 오직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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