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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분류학 국제 워크숍 온라인으로 열린다…디지털 이미지 활용방안 논의

심해 분류학 국제 워크숍 온라인으로 열린다…디지털 이미지 활용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1. 10.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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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분류학 워크숍
‘제2회 심해 분류학 온라인 국제 워크숍’ 홍보배너 이미지 / 제공=해수부
해양수산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2회 심해 분류학 온라인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심해 분류학 발전을 위한 디지털 이미지 기반 생물다양성평가 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제해저기구(ISA)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22개국에서 국제기구 전문가, 대학·연구기관·자연사박물관 소속 분류학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심해 생물을 채집·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과정에서 국제 표준을 정립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올해는 심해 생물 연구에서 디지털 이미지 정보와 자료를 어떻게 표준화하고 활용·서비스할 것인가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부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분류학자와 이미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디지털 이미지의 획득과 데이터 보존·관리 방안, 디지털 이미지 정보 교환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제2부 워크숍에서는 1차 심해 분류학 온라인 공동워크숍 결과를 공유하고, 심해 분류학 정보 통합을 위한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한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심해는 접근이 어렵고 민감한 생태계를 가졌기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며 “심해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국제 공동 연구 등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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