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연합뉴스 | 0 | 사진=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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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 곤충산업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은 산업의 규모화를 위한 곤충 생산 및 가공시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식용곤충 분야는 전남 담양의 오엠오, 경북 예천 양잠협동조합, 충북 보은 우성, 전북 남원 흙농 등 총 4곳이 선정됐고, 사료용곤충 분야는 경북 문경의 느림보곤충나라가 뽑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지역 곤충농가단체의 조직화·균일화, 곤충제품의 유통·홍보를 위한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에 경상북도와 충북 청주시 2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4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곤충 유래 원료 및 제품 개발, 교육 등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내 1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곤충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제3차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별 곤충농가의 거점화·규모화와 곤충제품 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