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접종 25만여명↑…접종완료율 59.6%

누적 1차접종 4001만4733명…18세 이상 인구대비 90.6%
코로나 병동 종사자 대상 부스터샷·75세이상 독감백신 접종 시작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뒤 대기하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접종자수는 2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신규 1차 접종자가 9만817명, 접종 완료자가 16만482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신규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모더나 8만2202명, 화이자 8327명, 얀센 13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4001만4733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77.9%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0.6%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7만736명, AZ 1109만6484명, 모더나 618만7884명, 얀센 145만9629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전날 16만482명으로 누적 3060만6048명이 됐다. 접종완료율은 59.6%고,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69.3%가 됐다.

백신별는 화이자 1592만5276명, AZ 1067만5129명(교차접종 166만6807명 포함), 모더나 254만601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AZ·화이자·얀센·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은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다가 전날부터 다시 4∼5주로 단축됐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예방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이 진행된다. 7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도 이날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