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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기사승인 2021. 10.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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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접종완료자 제한완화 검토"…11월 초 단계적 일상 회복 가동
부산영화제 거리두기 좌석<YONHAP NO-3460>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관람객이 거리를 두고 영화 ‘뒤틀린 집’ 야외무대인사를 보고 있다. /연합
정부가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과 관련, “금요일(15일)에 결정해서 발표하기 위해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다음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사적모임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문제인 만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고강도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3개월 넘게 유지하고 있다. 현행 조치는 17일 종료된다.

정부는 이달 마지막 주 초반에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11월 초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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