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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직장·다중이용시설 등서 일상감염 지속…감염경로 조사 중 36%

학교·직장·다중이용시설 등서 일상감염 지속…감염경로 조사 중 36%

기사승인 2021. 10.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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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고등학교 15명·청주시 중학교 7명 확진
노원구 병원 누적 47명·대구 달성군 교회 누적 45명
의료진은 오늘도<YONHAP NO-2524>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학교와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9일 이후 학생 14명과 지인 1명 등 15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도 9일 이후 학생을 중심으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화성시의 한 택배회사에서는 9일 이후 종사자 16명이 감염됐고, 충남 논산시의 제조업체에서도 종사자·가족 등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충북 청주시 PC(누적 12명), 전북 전주시 대학병원(7명), 대구 북구 교회(10명)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노원구 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47명이 됐다. 대구 달성군의 교회에서도 9명이 추가돼 45명으로 늘었고, 중구 한 클럽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그 밖에 부산 부산진구 주점(누적 19명), 경남 일시고용 외국인 근로자(57명), 경남 창원시 공장(55명), 경남 양산시 공장(122명) 등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0시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2만8326명으로, 이 중 36%에 해당하는 1만20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47명 늘어 누적 33만416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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