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카오, 당분간 정부 규제 방향 지켜봐야…목표가 16만원”

“카카오, 당분간 정부 규제 방향 지켜봐야…목표가 16만원”

기사승인 2021. 10. 13. 08: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존재하지만 당분간 시간을 두고 정부의 규제 방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0.1% 늘어난 192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커머스와 광고사업의 호조로 톡비즈 매출액이 49.4% 증가한 4372억원을 기록하고 모빌리티, 핀테크의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기타 플랫폼 또한 59.2% 증가한 2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매출액은 54.8% 증가한 8079억원으로 오딘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함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주의해야한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의 관점으로만 놓고 본다면 카카오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며 “특히 카카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 핵심 신사업의 수익 모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정부는 여러 차례 카카오 모빌리티 등 일부 서비스의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강조해왔고, 카카오 또한 이를 수긍함에 따라 핵심 사업의 수수료율이 낮아질 리스크가 있다”며 “카카오페이 역시 금융위원회와 금융상품 판매를 두고 마찰이 남아 있는 상태이고, 수익 모델을 일부 수정해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햇다.

따라서 당분간 시간을 두고 규제 방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정 연구원은 “규제와 관련해 부정적 가정들을 한다 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길 정도로 하락해 있는 상태”라며 “규제와 관련된 논의가 계속 지속된다면 투자심리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당분간은 시간을 두며 규제와 관련된 논의의 진행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