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현업업무 종사자 개인보호용품 구입비 지원

기사승인 2021. 10.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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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3.경북교육청, 현업업무 종사자 안면보호구 착용)
학교 급식업무 종사자가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조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은 공·사립 학교 현업업무 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보호용품 구입비 8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개인보호용품은 신체 일부와 전체에 착용해 외부의 유해·위험요인을 차단하거나 그 영향을 감소시켜 산업재해를 예방하거나 피해의 정도와 크기를 줄여주는 기구를 말한다.

고용노동부 ‘2019년 산업재해 현황분석’자료에 따르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자 690명의 직접적인 재해 원인 중 불안전한 상태인 복장·보호구 결함이 100명(14.5%), 불안전한 행동인 복장·보호구의 잘못 사용이 135명(19.6%)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용으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산업재해로 인한 현업업무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 부위별, 작업별 보호구의 종류 및 대상 업무에 필요한 보호구 안내와 더불어 개인보호용품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동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은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추진해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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