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코로나19 딛고 일일 최고 매출 경신

기사승인 2021. 10.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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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문경새재 농특산물직판장 모습/제공=문경관광진흥공단
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지난 10일 2007년 공단 설립 이후 일일 최고 매출인 6748만원을 기록해 종전 6200만원의 일일 매출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최고 매출을 경신한 이유를 시에서 방송, 광고,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공단에서는 꾸준한 시설개선 및 환경정비,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단산모노레일을 비롯해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가은역꼬마열차도 조기 매진되었으며, 숙박시설인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불정자연휴양림의 객실도 빈틈없이 들어찼다.

또 농·특산물직판장(문경새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는 야외 특판 부스를 운영하면서 제철 농산물인 사과, 오미자, 버섯을 판매하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인 ‘문경사랑새재장터’의 비대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공단은 2020년 대비 41%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 증가한 4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부터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또 한번 대박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금옥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경여행 만들기에 문경시와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산모노레일, 전국 최초의 철로 위를 달리는 철로자전거를 비롯해 관광사격장, 가은역꼬마열차, 농특산물직판장, 숙박시설인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과 불정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문경시 종량제봉투 사업을 수탁받아 배달서비스 등 운영개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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