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위기 극복하자”... 여주 오학동바르게살기위 ‘출산행복나눔’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 10.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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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기쁨 함께 나눠요
여주시
여주시 오학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저출산위기 극복하고자 출산행복나눔 협약식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여주시
지난 10월 13일 여주시 오학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출산행복나눔 지원사업에 동승하여 ‘출산행복나눔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출산행복나눔사업은 20년도 우리나라의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지속되면서 2021년 1월 오학동에서 민간이 적극 참여하여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발족하고 추진중에 있으며 지역주민들 사이에 호응이 좋다는 평이다.

김상희 동장은 “20년도 대한민국의 출산률 0.84%,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오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면서 “저출산 문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숙제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희 민간위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에 의하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지난해 7월 여주시는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출산행복나눔에 이번 바르게살기 위원회의 동승은 큰 의미가 있으며 타 읍면동에 비해 젊은층이 많은 오학동에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김경일 위원장은 “산모의 빠른 건강회복이 출산가정의 행복이라며 지역사회단체의 따뜻한 관심이 담긴 출산축하 선물이 출산장려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한 출산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출생아의 출생일 기준 오학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모에게 출산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산모의 빠른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출산축하선물로 미역과 쇠고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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