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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 정우영, 새 홈구장 개장 축포…이재성은 이적 후 첫 도움

‘시즌 3호’ 정우영, 새 홈구장 개장 축포…이재성은 이적 후 첫 도움

기사승인 2021. 10.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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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GER-BUNDESLIGA-FREIBURG-LEIPZIG <YONHAP NO-0001> (AFP)
정우영이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헤딩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AFP연합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5경기 만에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빈첸초 그리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골문 정면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정우영의 시즌 3호골. 정우영은 지난 8월 2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리그 다섯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날 정우영의 골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새 홈 구장에서 터진 1호 골이라 의미가 더 컸다. 이 경기는 그동안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을 써온 프라이부르크가 새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의 공식 개장 경기였다. 정우영은 이날 75분을 뛰고 후반 30분 닐스 페터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겨 이번 시즌 리그 개막 이후 4승 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인츠의 이재성(29)은 도르트문트전 후반 교체 투입돼 도움을 기록,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따냈다.

이재성은 이날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인츠가 0-2로 끌려가던 상황에 반격을 위한 열쇠로 이재성이 선택됐다.

이재성은 후반 42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요나탄 부르카르트에게 머리로 패스를 연결, 추격골을 도왔다.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올여름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이 7번째 출장 경기 만에 거둔 첫 공격포인트다.

하지만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옐링 홀란드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1-3으로 패했다. 마인츠(승점 10)는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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