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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더CJ컵 25언더파 우승…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 올라

매킬로이 더CJ컵 25언더파 우승…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 올라

기사승인 2021. 10. 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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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up Golf <YONHAP NO-2417> (AP)
로리 매킬로이 /AP연합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정상에 올라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2010년 5월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매킬로이는 11년 만에 투어 20승 고지에 올랐다. 또 올해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우승 상금은 175만5000 달러(약 20억7000만원)를 받았다.

리키 파울러(미국)에게 2타 뒤진 2위였던 매킬로이는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4번 홀(파5) 10m가 넘는 이글 퍼트로 승기를 잡았다. 파울러는 6번 홀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10번 홀에서 발목이 잡히며 3위로 밀렸다. 이후 매킬로이는 남은 홀들을 모두 파로 막아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모리카와가 24언더파 264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파울러는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3위다.

임성재(23)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30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8타를 줄이면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이 대회에 4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더 CJ컵 10위 내에 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경훈(30)이 17언더파 271타, 공동 25위에 올랐고 김성현(23)과 강성훈(34)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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