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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新 패션 클러스터 조성”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新 패션 클러스터 조성”

기사승인 2021. 10.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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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야경 모습./제공=형지
패션그룹 형지는 18일 인천시 연수구에서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가 2013년 10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토지매매계약을 한 지 8년만이다. 착공식은 2018년 10월에 진행됐다.

대지면적 1만2501.6㎡(약 3,782평), 건축연면적 1만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졌다.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됐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의 지난 40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초기지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성장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형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삼을 계획이다. 2016년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한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역수출과 학생복 엘리트의 중국과 아시아 진출 등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신 패션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협력사가 활용하는 오피스, 주거공간과 판매시설까지 입주한다. 이를 통해 인천 송도에 의류제조, 원부자재 등 패션 관련 기업과 뉴욕주립대 FIT 등 패션학교를 비롯해 관련 연구소도 유치해 새로운 패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형지는 이 같은 계획을 통해 인천 송도지역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잠재력을 터뜨리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션을 이룩해낼 보금자리로 삼기로 했다. 형지그룹이 송도 신사옥의 새로운 환경에 모여 디지털 혁신, 친환경 상품, 세상에 없는 협업 등으로 패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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