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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계해사대학 등과 함께 불법어업 근절 방안 모색

해수부, 세계해사대학 등과 함께 불법어업 근절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1. 10.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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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9~22일 세계해사대학,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스웨덴과 부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래시드 수메이라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수, 닐 벨레폰테인 세계해사대학 교수 등 불법어업 대응 관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와 산드라 올너트 국제해사기구(IMO) 국장, 브랜트 와그너 국제노동기구(ILO) 국장, 김정례 해수부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의장 등 불법어업과 관련된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각 국제기구의 담당자가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역할과 항만국 조치협정, 어선원노동협약, 케이프타운협정 등에 대해 발표하고 불법어업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또한 ‘불법어업 근절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법’을 주제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모범 정책과 관행, 효과적인 대책 수립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지며, 불법어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동식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불법어업은 수산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 해양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국제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제기구와 각국 전문가들이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불법어업 근절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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