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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NSC 긴급회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유감, 조속한 대화 촉구”

정부 NSC 긴급회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유감, 조속한 대화 촉구”

기사승인 2021. 10.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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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
사진 = 연합뉴스
정부는 1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조속한 대화를 촉구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전 개최된 긴급회의에서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상황을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 정부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정세 안정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상임위원들은 향후 북한의 관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며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신속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윤형중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7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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