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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GLN 영업 양도인가 승인…자회사 독립 ‘코앞’

하나은행, GLN 영업 양도인가 승인…자회사 독립 ‘코앞’

기사승인 2021. 10.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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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글로벌 지급결제망(GLN) 관련 사업을 자회사인 ‘지엘엔(GLN)인터내셔널’로 양도하기 위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GLN사업에 대한 영업 양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지난 7월 설립한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은 은행이 추진하던 해당 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GNL인터내셔널 초대 대표는 한준성 전 하나금융그룹 디지털총괄 부사장이 맡았다.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이지만 하나은행은 곧 400억원을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등록을 마치면 영업 양수 절차도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GLN은 태국과 베트남, 일본 등 8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업 양수가 끝나면 진출 지역을 넓히는 한편,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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