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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이재명 설전에 “오징어게임 같다…둘 다 감옥갈수도”

홍준표, 윤석열·이재명 설전에 “오징어게임 같다…둘 다 감옥갈수도”

기사승인 2021. 10.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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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범죄자 낙인찍고 감옥 논쟁 '유감'"
"최종 경선서 '깨끗한' 홍준표 밀어달라"
홍준표,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송의주 기자songuijoo@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제가 보기에는 제가 야당 후보가 되면 둘다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오늘 아침에 문득 들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이 후보와 윤 전 초장이 서로 감옥 간다고 논쟁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한국 대선이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드라마)’처럼 돼 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대선이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는 대선이 돼야지, 서로 범죄자로 낙인찍고 감옥 논쟁을 벌이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기 대선이 범죄 혐의자 논쟁으로 끝나지 않도록 당원 가족 여러분과 국민들께서 최종 경선에서는 깨끗한 홍준표를 꼭 밀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이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면서 “오직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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