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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년…서울시, 비대면 토론회 개최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년…서울시, 비대면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1. 10.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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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년, 현장을 말하다' 토론회
[웹자보]아동학대+조사+공공화1년+현장을+말하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직접 수행하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1년을 맞아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협력 강화 비대면 토론회’를 개최한다./제공=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이 수행한 조사 업무를 시·군·구로 이관한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시행 1년을 맞았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경찰청,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년간 성과를 진단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협력 강화 비대면 토론회-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1주년 현장을 말하다’를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동작구 소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먼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아동학대대응’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 교수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줄이고 아동학대 사건 개입 및 조치 시 협력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용산구청 아동보호팀 권오범 주무관,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 APO 곽현정 경위,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병익 관장 등 현장에서 일해 온 대응 인력들이 지난 1년간 활동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지역사회 기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제안된 아동학대 예방 정책은 향후 서울시 정책 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해부터 전면 개편된 아동 학대 대응체계에 민관의 협력적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라며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전문가가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많은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20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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