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농축협장 간담회 다양한 성과 눈길

기사승인 2021. 10.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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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군수 "지역 농·축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근간인 1차산업 발전을 도모해 '부자되는 함평'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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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왼쪽 첫번째)가 20일 함평천지길에서 농·축협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있다./제공 =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축산 분야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고 ‘부자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함평군수-농축협장 간담회’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함평군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군수와 지역 농·축협장 간 간담회가 농·축산 분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상호 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군수, 농·축협장,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해 현안 업무 토론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달에는 20일 관계자들이 함평천지길 현장에 모여 함평군의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손불농협 보리 비계약 물량과 지역 생산 일반벼 전량 매입을 결정,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였다.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비율 또한 상향 조정돼 2019년 6310㏊ 대비 2020년 7만097.4㏊로 재해보험 가입 비율이 약 12.4% 증가했다.

지난 4월 중 간담회에서 건의된 ‘2021년 일반벼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이 결정 됐다. 이에 관내 농지에서 생산된 일반벼 출하 물량에 대해 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 농협과 정미소에서 매입할 경우 ‘새청무’와 ‘호평’은 포대당 1000원, ‘신동진’은 포대당 1500원을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이상익 군수는 “지역 농·축산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1차 산업 발전을 도모해 ‘부자되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최근 ‘4·4·8 함평 관광 프로젝트’(숲에서 4시간, 바다에서 4시간, 함평숙소에서 8시간 머무르는 관광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존 관광 자원인 화양근린공원, 생태습지, 엑스포공원 등을 보완·정비해 6㎞(숲길 2.5㎞, 생태길 2.0㎞, 공원길 1.5㎞)를 잇는 ‘함평천지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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