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최된 ‘꼬꼬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이날 장현성은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 많은 힘이 들지 않았다”고 농담을 건넨 뒤 “나는 장항준과 30년이 넘는 친구 사이다. 항준이에게 ‘꼬꼬무’ 출연이 태어나서 한 일 중에 가장 잘 한 일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이 영화 감독 일 때문에 ‘꼬꼬무’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며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을 내가 대신 손잡고 갈 수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시즌2를 21회로 막을 내린 후 정규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장항준의 절친인 장현성이 새로운 장트리오로 합류, 장도연·장성규와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