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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NLCS 3승 1패로 월드시리즈 문턱…다저스·보스턴 탈락 위기

애틀란타, NLCS 3승 1패로 월드시리즈 문턱…다저스·보스턴 탈락 위기

기사승인 2021. 10.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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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Braves Dodgers Baseball <YONHAP NO-2297> (AP)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에디 로사리오 /AP연합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3승째를 거두며 월드시리즈(WS) 문턱까지 다가섰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NLCS 4차전에서 다저스를 9-2로 제압,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만들었다.

애틀란타의 에디 로사리오는 이날 홈런 2방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다저스는 시즌 유일한 20승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포스트시즌 무분별한 기용에 지친 우리아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애틀랜타는 2회초 로사리오와 애덤 듀발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3회초 프레디 프리먼도 홈런을 쏘아 올렸고, 작 피더슨의 중전 안타로 4-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엔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0-5로 몰린 다저스는 5회말 2사 2, 3루에서 AJ 폴록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반격했지만 거기까지 였다.

애틀랜타는 9회초 프리먼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1사 1, 2루에서 로사리오가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려 9-2 완승을 거뒀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9-1로 완파했다.

휴스턴의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는 8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휴스턴은 원정에서 열린 4∼5차전을 잡아내 시리즈 전적을 3승 2패로 역전시키며 홈으로 돌아간다. 휴스턴은 홈 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치르는 6∼7차전에 1승만 거두면 월드시리즈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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