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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지분 입찰 참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지분 입찰 참여

기사승인 2021. 10.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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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두나무 로고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가 예금보험공사에 지분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고, 지난 18일 투자설명서(IM)를 받은 뒤 입찰 참여 타당성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별도의 자문사단을 선정하진 않은 단계다.

예보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실사 기간을 부여했다. 이미 일부 업체들은 우리금융 실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우리금융 실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는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입, 부동산 매입 등으로 사업 수익성을 높일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분 매각 일정은 11월 18일 오후 5시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내달 22일 낙찰자 선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우리금융은 사실상 완전한 민영화를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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