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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인시투와 손잡고 ‘첨단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대한항공, 보잉 인시투와 손잡고 ‘첨단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기사승인 2021. 10. 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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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덱스서 양사 양해각서 체결
[사진]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랜디 로트 보잉사 해외영업 아시아 태평양 총괄 이사(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2021)’에서 보잉 인시투(Insitu)와 전술급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시투는 1994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전문 보잉의 자회사로 미 국방부에서 운용 중인 무인기 스캔 이글을 개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랜디 로트 보잉사 해외영업 아시아 태평양 총괄 이사, 마이클 잰서 보잉 인시투사의 아시아 사업 개발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인시투 양사가 맺은 MOU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들을 결합, 더 가볍고 모듈화된 전술급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한항공과 인시투사는 대한항공의 축적된 무인기 개발 기술과 인시투의 △무인기용 고성능 임무장비 △최적화된 무인기 시스템 △유무인 복합체계 등 최첨단 무인기 기술이 접목된다면 더 경량화·모듈화된 수직이착륙형 전술급 무인항공기 개발이 가능해지는 등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잉 인시투사를 포함한 국내외 항공우주산업체와의 활발한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 역량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확대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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